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운항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1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약 6만9천명 총 41만6천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했다.
해수부는 예비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해 평시 133척에서 139척까지 여객선을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 4591회에서 11.7% 늘려 5126회까지 증회해 명절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도 운영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용기포, 군산, 목포, 흑산, 거문도, 포항, 울릉사동 7개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료와 주차비를 면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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