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금지된 장소인 샛길로 출입하거나 불법주차,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과 취사, 흡연과 음주 행위 등이다.
공단은 이번 집중단속에 3863명의 인력을 투입해 탐방객 안전사고와 불법행위 예방에 나선다.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10~11월 가을 성수기 기간 발생한 추락사를 포함한 탐방객 안전사고는 총 92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9건(사망 2건, 부상 27건), 2022년 22건(사망 5건, 부상 17건), 2023년 41건(사망 3건, 부상 3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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