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가 공개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7주간 진행한 대국민 참여형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의 선정작을 25일 공개한다.
공모전에는 총 52점의 작품이 접수돼 디자인 상징성, 완성도, 창의성, 대외 홍보 활용성, 복제여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3점이 결정됐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엔비와 오숀’, 우수상 ‘천루안’, 장려상 ‘천리안 탐험대’이 선정됐다.
‘엔비와 오숀’은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북극곰과 펭귄을 캐릭터화한 것이 특징으로 각각 환경(Environment)과 해양(Ocean) 영단어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우주비행사로 협력하며 적도상공 약 3만6000㎞ 위에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양과 대기환경 관측을 수행한다.
‘엔비와 오숀’은 천리안위성 2B호의 대표 마스코트로 누리집, SNS 등 온라인과 인쇄물, 기념품 등 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된다.
수상작은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과 국립해양위성센터 누리집(www.no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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