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해외여행자들은 황열·콜레라 감염병에 대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신청을 '정부24'에서 할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이 15일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특정 국가 입국 시에 요구받는 서류로 황열과 콜레라에 대해 지정된 국제공인 기관에서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황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국가는 아프리카 19개, 남미 1개국이다.
그간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분실 또는 훼손됐거나 개인정보가 변경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민원인이 13개 국립검역소나 예방접종을 받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발급 받아야 했다.
이번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한 후 우편 또는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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