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청년공동체 루트팀은 18일 삼성생명에서 후원하고 사회연대은행에서 주관하는 '부스트 유얼 로컬(Boost Your Lacal)' 지역청년지원사업 4기에 최종 선정돼 지역주도형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청년지원'은 전국 청년 공동체 중 약 20개의 공동체를 선정해 연 5천만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공동체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횡성지역 공동체 '루트팀'은 강원 도내 공동체로는 춘천, 강릉, 원주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됐다. 횡성과 타 지역에서 30명을 모집해 8주간의 인턴십 교육과 횡성소재 기업 청년 인턴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만 45세까지로 교육은 내년 3~5월, 매칭 프로그램은 6~7월 계획 중이다. 추가로 타지역 청년들 20여명을 모집해 제2회 '횡성청년로컬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횡성군 경제정책과 일자리팀 손성희 팀장은 “지역의 청년공동체가 교류를 통해 발전하기 바란다. 군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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