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시차출퇴근, 재택‧원격근무,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고용노동부는 유연근무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고용부 일‧생활 균형 누리집' 내 정책제안 게시판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통계조사 결과 임금 근로자의 55.8%는 유연근무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효한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를 뽑기도 한다.
시차출퇴근,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에 관해 국민 누구나 활용사례, 건의‧불편사항 등을 바탕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고용부에서 정책 검토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들어온 제안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50명에 커피쿠폰도 제공된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은 생산성을, 근로자는 일‧생활 균형을 그리고 저출생 해소를 위한 유연근무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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