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영화 <히트맨2>가 국내 코믹 액션영화의 또 다른 레전드를 예고했다.
남북한 형사의 공조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을 기반으로 현빈-유해진 조합의 큰 웃음을 선사했던 <공조> 시리즈와 마동석의 강력한 펀치 액션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범죄도시>까지 최근 극장가는 코믹 액션 장르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히트맨2>가 또 한 번 코믹 액션 레전드의 새 역사를 쓸지, 기대를 모은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 아침에 작가에서 테러범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전설의 암살 요원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는 독특한 설정과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의 코믹 시너지로 240만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전편에 이어 <히트맨2>는 이제는 믿고 보는 권상우 표 코믹 액션의 귀환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김성오가 새로운 팀 히투맨으로 합류해 예측 불가한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라 궁금증 유발한다.
권상우는 2편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기본적으로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주성치 영화도 좋아하고 재키찬 영화도 좋아하고 그런 감성을 좋아한다”며 “<히트맨2>에 그런 요소가 들어 있어 현장도 편하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그런 이유도 이런 류의 영화를 만났을 때 발휘하고 싶어서다. <히트맨> 시리즈는 너무나 사랑하는 영화 베스트 원”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진 <히트맨2> 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코믹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이번 설 연휴 극장가 웃음을 책임질 유일한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톰 크루즈보다 빨리 뛰고, 그 누구보다 관객들을 즐겁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영화 <히트맨2>은 오는 1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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