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도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전담여행사를 지정했다.
강원도는 24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2025년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올해 강원 국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50여 개 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함께 진행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최근 동해선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은 물론 영남권을 타겟으로 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해외 전담여행사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 구미주 각 지역을 전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로 구성됐다. 이들 여행사는 도내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관광국 김성림 국장은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함께 고민하고 힘써주시는 여행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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