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20일 출시된다.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보험료로 플랫폼에서 조회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정확한 보험료 계산을 위해 자동차 정보, 보험계약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고 특약 할인도 추가 반영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 준수여부를 확인 받은 2개 핀테크사인 네이버페이와 토스에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 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서비스 2.0은 모든 보험사가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간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 19일인 소비자부터 일원화된 가격으로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공유를 확대한다. 보험개발원에서 차량정보, 만기일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별도 입력 없이도 차량정보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보험사에서도 특약할인 검증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은 이달 말 해빗팩토리, 올해 하반기 카카오페이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 측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통해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의 보험료가 일원화되면서 소비자들도 플랫폼 비교·추천 이후 다시 보험사 홈페이지에 방문해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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