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충남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 웅천천 고수부지가 봄을 맞아 화사한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밭으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유채꽃밭은 약 3만9000㎡(약 1만1800평)이고 청보리밭은 약 2만3000㎡(약 6900평)이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밭 근처에 포토존과 체험로를 새롭게 조성, 방문객들이 꽃 사이를 거닐며 가까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고수부지는 주차장이 잘 마련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주차료와 입장료 모두 무료이다.
웅천읍은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객 편의를 위해 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각종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꽃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명균 웅천읍장은 "봄바람 따라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는 웅천천변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조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웅천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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