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2026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 성료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11-07 07:37:47
- 여성공학인 5명 및 성장지원 우수기관 5곳에 산업부 장관상 표창
- 산업현장 기술문제 해결 프로젝트 참여 대학생 12팀 협회장상 수상
- AI·반도체 산업기술포럼 및「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제 21권 출판기념회 개최
-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성공학인의 처우개선과 도전⋅성장 경험 공유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나정은, 이하 협회)는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최수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산·학·연 관계자 26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여성공학인의 공헌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성장하고 도전할 기반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산업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여성공학인과 여성공학인 성장을 지원한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여성공학인대상은 ▲김상희 SK 실트론 팀장,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이사, ▲나정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노유정 부산대학교 교수, ▲노윤숙 ㈜바이오디엔엑스 대표이사(인하대 겸임교수)가 수상했다.
여성공학인 성장을 지원하는 우수기관⋅기업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공공기관부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연구기관부문), ▲㈜비바리퍼블리카(TOSS)(대기업부문),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중견기업부문), ▲주식회사 커먼컴퓨터(중소기업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형 기술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서는 기업 멘토와 함께 실제 산업현장의 기술 과제 해결을 위해 도전한 12개 참여팀에 협회장상을 수여하고,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조명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산⋅학⋅연 분야 패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소개하고, 여성공학인의 역할 확대와 처우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나정은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여성공학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 온 성취를 함께 축하하고,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선배 공학인들과 여성공학인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써 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되새기고, “산업의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라며 여성공학인이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산업부에서는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에 있다고 강조하며, 여성공학인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고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국공학한림원의 10월 30일 ‘공학인의 날’ 행사와 뜻을 함께하며, 공학인의 사회적 존중과 기여가 더욱 폭넓게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