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종로 JCC아트센터에서 진행…무용수 예술 이후 직업전환 기회 탐색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서스잡페어[DANCERS’ JOB
FAIR] 행사 개최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이하 센터)는 오는 5월 23일(금) 종로구 JCC 아트센터에서 무용예술인을 위한 직업전환 박람회 ‘댄서스잡페어[DANCERS’ JOB
FAIR](이하 잡페어)행사를 개최한다.

 잡페어는 무용 전공자 및 현역 무용수들이 예술 이후의 경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이다. 지난 2년간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무용수들이 예술교육, 문화행정, 재활 등 새로운 커리어의 길을 발견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무용수들의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문화예술기관, 교육기관, 공공기관, 디자인, 무용 의상, 배리어프리 등 38개의 기관이 참여해, 무용 전공자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기관별 상담은 물론, 무용수 개인의 상황에 맞춘 1:1 진로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무용수들의 취업·전환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부스도 마련된다.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증명사진 촬영 부스, 그리고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는 무용수들의 이미지 메이킹과 자기 표현을 돕는 특별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해준 이사장은 “댄서스잡페어는 무용수의 예술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새로운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또 다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결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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