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난방송 종합상황실 개소..365일 가동

박미라

| 2021-12-24 10:30:16

재난방송 종합상황실 개소식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각 방송사가 재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이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방송사업자의 재난방송을 지원하고 재난방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라디오 등 66개 재난방송 의무사업자의 재난방송 상황을 24시간 365일 빠짐없이 모니터링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재난방송 감지 시스템으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전문적인 재난방송을 위해 재난방송 종합상황실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방송사업자들과 즉시 영상회의를 진행해 재난 심층정보, 국민 행동요령 등을 빠르게 전파할 수 있다.

방통위는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에 기상정보, 위성·지리정보 등 공공정보, 재난 CCTV정보,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모든 방송사들이 재난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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