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 멜론 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 출연!
김현일
| 2022-01-12 08:48:14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배우 이학주가 12일 멜론 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멜론은 12일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마이네임’ 등 수많은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사랑 받고 있는 이학주가 오늘 오전 10시 공개되는 멜론 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이학주가 추천하는 영화부터 그의 소탈한 입담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박선영입니다’에서는 섹시한 배우, 미친 비율, 자꾸 신경 쓰이는 배우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고 있는 이학주의 소감을 들어본다. “도망가고 싶으면서도 들으면 좋아한다”고 답한 이학주가 2022년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지 공개된다.
특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출연진을 향한 애정도 엿볼 수 있다. 이학주는 박희순, 한소희, 안보현, 장률 등 ‘마이 네임’ 출연 배우들과 친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마이 네임’에서 선보인 액션신 뒷이야기도 털어놓는다.
데뷔 후 수많은 단편영화,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이학주. 그의 첫 상업영화 ‘무뢰한’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배우 전도연의 미담을 전한다. 그는 “대사가 ‘조심히 들어가십시오’였는데 그걸 못해서 NG를 열 번 이상 냈다. 12번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 신을 찍을 때 전도연 선배님이 옆에 와서 진정 시켜 주시면서 대사를 맞춰 주셨다. 그 장면은 NG없이 찍었다”고 회상, 훈훈했던 당시 분위기를 청취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학주는 ‘영화& 박선영입니다’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은 추천 영화로 2008년 개봉한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 미 인’(Let The Right One In),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 등을 소개한다. 그가 이 영화들을 선택한 이유는 금일(12일) 오전 10시 멜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주는 앞서 2012년 단편영화 ‘밥덩이’로 데뷔한 후 ‘난 널 알아’, ‘12번째 보조사제’, ‘비행소녀’, ‘사랑 여행’, ‘날, 보러와요’ 등 단편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해오다 2015년 영화 ‘무뢰한’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상업영화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는 JTBC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진정성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 멜론 제공]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