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50곳에 민원 상담실을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민원 상담실을 통해 악성 민원과 폭언,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교원 개인이 아닌 기관 중심의 대응 체계로 교권을 보호하는 게 목표다.
약 9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학부모 상담·생활교육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 ▲폐쇄회로(CC)TV·비상벨 설치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사례와 개선점을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우수 운영 모델을 발굴해 각 학교에 공유하고 민원 대응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김천홍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활동 보호는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중심의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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