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에 여야 없어…국가안보 위태롭게 하는 일 없어야"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유엔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 장병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며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인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한 바 있으나, 공개 석상에서 관련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주 진행된 미국·멕시코 순방과 관련해서는 "관계 부처는 순방 성과가 국익의 실질적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치권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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