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는 “새만금사업은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할 만큼 중요한 사업이므로 예산지원 등을 통해 사업을 조기에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다만 토지의 사용용도 등이 달라진 만큼 방조제 공사, 방수제 조기착공, 방조제주변부의 다기능복합부지 개발, FDI 및 국제업무용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연구용지 개발 등 모든 계획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이 사업이 가장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해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육성토록 하라”고 지시하면서 “특히, 수질관리 등 환경문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라”고 덧붙였다. 이날 위원회는 향후 ‘새만금 지역’을 세계적인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국제공모를 통해 ‘새만금 사업’의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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