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기술이 세계기술이다. 최근 국내 개발기술의 국제표준 제안과 국제표준화기구 임원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표준화활동 척도인 국제표준제안수는 2001년 7건에서 2008년까지 212건으로 7년간 30배 이상 증가했다. 동영상압축(MPEG) 분야에서는 20종 국내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회원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표준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승인하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TC)의 의장·간사 등의 임원수도 2000년도 6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양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이사회 진출도 증가했다.2008년도에는 ISO의 기술위원회를 총괄하는 기술관리이사회(TMB)와 IEC의 이사회(CB) 및 표준화관리이사회(SMB)에 진출했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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