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과 음용지하수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관리 매뉴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은 ‘09년도 연구사업(국립환경과학원)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제거방안 연구” 결과와 자료조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오염방지를 위한 관정청소, 수질조사 등 음용 및 비음용 지하수 안전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노로바이러스의 처리방법으로 염소, 자외선, 오존 소독과 양전하필터 여과법 등의 소개와 함께 세부적인 처리방법을 제시했다.
* 감염성 처리효과는 오존처리(99.99%↑) > 염소처리 = 자외선(99.99%) > 양전하필터(99.9%↓)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경제성․관리 편리성을 고려할 때 염소처리(0.5ppm 이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보다 향상된 소독방법 및 새로운 제거기술을 연구하여 본 매뉴얼을 계속 개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수련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군부대나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 및 공공 지하수 관리자에게 본 매뉴얼을 배포를 하고, 특히 전국 지하수 사용 군부대 지하수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질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노로바이러스 처리기술 확대를 통해 지하수 오염에 의한 식중독의 사전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수 안전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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