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최아영 기자] 환경부는 2020년 미래의 새만금에서 경험한 내용을 주제로 하는 「새만금 2020 상상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거쳐 “일기”와 “그림일기” 등 두가지 형태로 실시된다. “일기”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그림일기”는 5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 제출 및 문의처 : (우)560-87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희망2길 104, 전주 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 063-270-1847, skrlf99@korea.kr)
정부는 지난 1월 28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하여 새만금을 향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글로벌 신경제체제의 중심지, 매력적인 복합문화관광 메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 및 청정생태의 보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남부권에는 산업, 국제업무, 관광레저 및 생태환경기능이 복합적으로 배치될 명품 복합도시(6,730㏊)가 만들어지고 동부권에는 첨단 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이 육성될 농업용지(8,570㏊)와 그린에너지 산업의 동북아 허브를 구현할 신재생에너지용지(2,030㏊)가 조성된다.
북부권에는 세계수준의 과학 연구거점이 될 과학․연구용지(2,300㏊), 수질정화․생태복원 및 생태관광을 위한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가 될 생태환경용지(3,300㏊)가 만들어 진다.
그리고, 미래형 농촌도시 및 정주공간이 될 도시용지(1,460㏊)와 환경친화 및 지식창조를 위한 산업용지(1,870㏊)도 조성된다.
또한 “물의 도시”로서의 새만금의 특성이 국제적 경쟁력으로 승화되도록 강-호소-해양을 잇는 “깨끗한 물”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목표 수질도 기존 농업용에서 관광․레저 등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은 청사진을 바탕으로 전개 될 2020년 새만금 상상일기 공모전은 각 부문별 1인당 1점씩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발표 8.20(금)}되며, 환경부장관상 및 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 심사기준 : 환경성(30)․실천적 아이디어(30)․창의성(20)․예술성(20)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이 지난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개통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새만금을 친환경적인 명품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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