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상기온에 따른 겨울 한파 등으로 헌혈이 감소해 동절기 혈액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계동청사 입주 및 인근 기관들과 합동으로 2011년도 첫 정부부처 헌혈행사를 25일(화), 26일(수) 이틀 간 계동청사(현대사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계동청사 공무원들과 인근 공공기관(헌법재판소, 감사원, 통일부 남북협력본부,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등) 및 현대사옥 입주기업 직원들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했다.
헌혈행사 첫째 날인 25일은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인 탤런트겸 영화배우 한 채영, 배수빈 씨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차량을 이용해 실시됐고 26일은 한마음혈액원 홍보대사인 가수겸 방송인 하하, 2010년도 미스코리아 하현정씨가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이용해 헌혈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보다 많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혈의집(헌혈카페)’ 근무시간을 1~2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헌혈은 ‘헌혈의집(헌혈카페)’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종교단체 등이 단체헌혈을 원하는 경우에는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기획팀 및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2-3705-8060/61),「한마음혈액원」(02-586-2415)에 연락해 단체헌혈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헌혈자에게는 ABO 혈액형검사 등 12종의 검사결과가 제공되고, 등록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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