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전략적 경제협력 대상인 중남미와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방식에 의한 국가별 경제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각국에 대한 전문화된 사업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별로 경제협력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방식으로 구축되는 경제협력센터는 국가별 무역·산업·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법·제도에 관한 정보제공, 전문인력 양성사업, 양국 간 경제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중남미 33개국 중 남미 경제의 선도국가인 페루와 에너지·자원 부국인 베네수엘라 등 2개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경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한-페루 경제협력센터가 기업들의 중남미 사업수행에 따르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비용을 절약함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중남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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