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태준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415억 8000만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2월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산업용(2.3%), 주택용(3.7%)이 소폭 증가한 반면 일반용(7.4%), 교육용(15.5%), 농사용(23.8%)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40억 8000만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11시 7,599만㎾로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 시 전력공급능력은 7,997만㎾로 공급예비력(율)은 399만kW(5.2%)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12.8%(146.6원/kWh→165.5원/kWh) 상승했고, 정산단가는 11.0%(90.4원/kWh→80.4원/kWh)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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