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행정자치부는 2018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지자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2007년부터 온천이용 촉진과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지난 10년간 참살이(웰빙, Well-Being)문화와 함께 각광 받으며 온천을 주제로 한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온천대축제를 개최한 지자체에서는 축제기간 중 지역의 우수한 온천과 다양한 온천상품을 홍보하고 온천이용업소의 이용금액 할인 등 자율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온천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내·외 시설운영 계획, 온천 연계관광지, 숙박, 주차시설 등 개최여건 등을 포함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가 공모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온천대축제 주개최지 공개모집 기간은 7월 21일까지다. 서류심사 후 현장실사와 응모 지자체의 제안발표 절차를 거쳐 별도 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통해 오는 9월초 주개최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8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선정되는 지방자치단체는 한국관광공사, 온천협회, 온천학회, 행정자치부 등 온천대축제 공동 협력기관의 다양한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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