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문성현 전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65)를 대통령자문기구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위원장의 위촉배경에 대해 "노사 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균형감과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분야 전문가"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존중 실현에 기여하고 한국형 사회적 대화 기구를 설립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호 간 양보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고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이란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성현 신임 노사정위원장 프로필>
△1952년 경남 함양 △진주고 △서울대 경영학과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민주노동당 대표최고위원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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