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는 숲에서의 휴식뿐만 아니라 문경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자기만들기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8일부터 경북 문경에 위치한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나만의 도자기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도자기만들기는 조선시대 분청사기도요지로 유명한 문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벌한 도자기에 참여자가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이다.
유약 바르기와 가마에 굽는 과정은 직원이 대신하고, 완성된 도자기는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1,250도의 고열에 구워낸 머그컵, 접시 등은 내구성이 좋아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체험료는 도자기 종류에 따라 5천 원부터 2만 오천 원까지 다양하다.
체험후기와 고객의 소리 등을 분석해 추후 도자기 빚기부터 굽기까지 체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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