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5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은빛 억새 등산 행사’를 개최한다.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서해의 등대라 불린다. 10월이 되면 정상(790.7m) 주변으로 하늘거리는 바람을 따라 물결치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이번 행사는 등산은 물론 산행 시 안전교육, 숲해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휴양림 직원들과 함께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산림교육전문가로부터 오서산의 생태환경과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행코스는 3시간으로 오서산휴양림 주차장–월정사–구래약수터–오서산 정상 억새능선–공덕고개–임도– 천축암–오서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
휴양림 내 행사장 체험부스에서는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와 안내서와 홍보자료를 받을 수 있다.
휴양림 이용객이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행사일 당일 9시까지 오서산자연휴양림 매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 주차료, 참가비 등이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손수건 및 생수 등 기념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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