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교육원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통일 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용 4종과 청각장애인용 3종이다. 교재 개발의 전과정은 국립서울맹학교(박윤규), 국립서울농학교(장진권)의 도움을 받았다.
시각장애인용 영상과 도서는 화면 해설 영상과 점자책, 청각장애인용 영상은 수어(手話)영상으로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용 영상은 ‘북한주민 일상 들여다보기’와 애니메이션 ‘구름빵, 아저씨의 정원’으로, 도서는 초등5·6학년과 중·고등용인 ‘올록볼록 통일이야기’로 꾸며졌다.
교육원은 그동안 초등학생·중학생용 참고교재(한반도의 오늘과 통일), 재외동포 어린이용 교재(통일아 안녕!), 주한 외국인 교재(함께해요, 통일 한국!), 통일 진로·직업 체험 교재(통일을 JOB아라) 등 통일교육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재들을 만들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전국 농·맹학교, 장애인 도서관 등에 배포해 활용할 예정이다. 자료들은 교육원 누리집(https://www.uniedu.go.kr)의 자료마당에서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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