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30일 오전 원자력병원과 원자력병원 5층 병원장회의실(서울시 노원구 소재)에서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의료체계를 통한 의료취약계층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이번에 12번째 공공의료기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원자력병원은 1963년 개원 이래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 치료, 연구에 전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중증·희귀성질환, 법정감염병, 심리질환 등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은 원자력병원에서도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신청 기준과 절차 등은 재단(02-3215-5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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