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지난해 말 점용기간이 만료돼 국가에 귀속된 구(舊)서울역 민자역사 일부공간이 상업시설 철수 후 유휴공간이 발생됨에 따라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국가귀속 민자역사(舊서울역) 유휴 공간 공공시설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에 공모할 위치는 KTX서울역 뒤편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건물의 1층(330㎡)과 2층(1,060㎡) 일부다. 작년 말까지는 한화역사(주)가 상업시설로 임대를 주었으나 올해 1월 국가에 귀속된 후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 동안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www.k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건 총 5건을 선정하고 심사결과는 3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는 5건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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