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6일 오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아주대학교병원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하나원은 하나원-재단-병원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높이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질병에 대한 전문 치료와 상담, 진료비 경감과 진료 편의 제공, 공공 의료비 통합, 일괄 지원,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등이다.
이번 의료 협약은 3차 의료 기관인 지역 거점 병원을 확보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료비 부담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원 관계자는 “하나원은 민간 의료 기관, 공공 의료 기관과의 의료 지원 협약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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