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평화 통일의 주역이 될 ‘제7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250명과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 통일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우리 함께 평화의 싹을 틔워요’를 주제로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 평화 통일의 꽃을 피우고자 하는 어린이 기자단의 마음을 모으는 행사다.
발대식에서는 제7기 어린이 기자단 위촉장 수여 및 제6기 어린이 기자단 우수 활동자 포상, 평화 통일 과제물 공모 결과 발표, 통일부장관과의 통일 이야기, 평화의 싹 틔우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부장관과의 이야기’는 장관과 어린이 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다. ‘평화의 싹 틔우기’ 행사는 어린이 기자단이 평화의 의미를 담은 씨앗 볼을 제작하는 행사로 발대식 이후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평화 통일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육원은 2012년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통일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참여·체험형 교육으로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은 매년 250명 내외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평화 통일에 대한 꿈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통일 메신저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
교육원 측은 “올해는 ‘어린이 기자단 합창단’과 ‘어린이 기자단 방송반’을 적극 운영해 노래, 영상 등 어린이의 시각에서 본 다양한 통일 콘텐츠를 제작 보급해 평화 통일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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