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성가족부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져온 일상의 긍정적 변화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수기’를 공모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취업, 취업훈련, 입원, 장애, 다자녀 양육 등 다양한 사유로 양육 부담을 겪고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정부가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봐주는 서비스다.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수기공모전은 아이돌봄서비스로 인해 이용자나 아이돌보미가 경험한 일상의 변화나 감동적 사연을 자유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받는다.
과거 공모전에서 ▴맞벌이·한부모·다자녀가정의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된 사례 ▴자녀 양육부담 경감으로 가정의 안정을 이룬 사례 ▴아동의 정서와 발육에 긍정적 영향을 준 사례 ▴아이돌보미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아동·이용가정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사례 등이 접수된 바 있다.
응모작은 A4용지 2장 이내 분량으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22개 서비스제공기관(문의 1577-2514)에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2월 7일 예정으로 시상은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17명(대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작은 수기집으로 엮여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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