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전남 장성군 장성군민회관에서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영산강권 1차 급수체계구축사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장흥댐을 수원으로 12.6km의 송수관로를 설치해 함평군 일대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돼 전남 주암댐 일대에 송수관로 62.4㎞와 가압장 3곳을 건설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하루 2만 9천 톤의 주암댐 물을 광주광역시와 전남 함평군 사이에 조성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1만 7천 톤)와 장성군 등 전남 서부권(1만 2천 톤)에 공급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번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남 서부권 주민들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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