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 특화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3,213명 중 75.5%가 학업·진로 탐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업 중단 후 겪는 어려움으로 '진로 찾기'를 2위(28%)로 뽑을 만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잡월드는 ‘커리어 내비게이션(Career Navigation)’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 750명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이들은 한국잡월드에서 청소년체험관 직업체험, 직업심리검사,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대상 청소년을 선발한다.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건전한 직업 가치관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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