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오전 11시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은 물론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대구, 대전 등 7개소다. 올해 경북 구미, 경남 창원 등 6개소와 함께 내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6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중인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글로벌스파오BU는 올해 공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포함해 올해 신설되는 발달훈련센터 6곳에 확대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무능력 및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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