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우리 숲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상품화 등을 지원하는 ‘케이-포레스트 푸드’ 품목이 20가지로 확대된다.
산림청은 2022년 임산물국가통합상표인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상표 홍보와 소비자, 임업인 등 대국민 참여도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지난해 11월 우리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의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출범한 임산물국가통합상표다.
이번에 확대되는 품목은 복분자딸기, 산딸기, 잣, 은행, 고려엉겅퀴, 두릅, 산마늘, 마, 오미자, 구기자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밤,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버섯,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에 더해 올해는 20개 임산물이 상표 대상에 포함됐다.
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의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하고 지정제품 홍보, 상품 기획·포장 디자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임산물 소비가 촉진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청정한 우리 임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반사업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임산물 판로 확대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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