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성탄절이 하루 앞"이라면서 "종교나 살림 형편과 무관하게 국민 대다수가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편안하고 충만한 시간을 보내셔야 할 시기이지만,올해는 정치적 상황도 어렵고 대내외적 불확실성도 커져서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마음 아프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는 안정된 국정 운영, 그중에서도 경제를 지키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국 안정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보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 곳곳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제는 많은 경우 '심리'가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소비심리와 매수심리,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외적인 원인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걷어내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우리 경제 곳곳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다. 경제는 많은 경우 '심리'가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소비심리와 매수심리,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외적인 원인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걷어내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전선'은 아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월까지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입법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기업투자와 직결되는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전 국무위원들 국회와 긴밀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상법 개정안 등 기업들이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법안들과 관련해 합리적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재정, 세제, 규제혁신 등 정부의 정책 수단도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끝으로 "국제사회가 매 순간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눈에 조금의 우려와 불확실성도 남아있지 않도록, 정부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탄탄하며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예측가능하게 움직인다는 점을 국제사회를 향해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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