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9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인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의원직 사퇴 전) 의원총회에 갔더니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라고 해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을 꼭 좀 관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바이오의 'B'와 인공지능(AI)의 'A' 등을 포함한 'ABC+E'를 제시했으며, 의원직 사퇴 전 마지막 입법 활동으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후보는 "인천의 바이오산업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4대 앵커기업이 있지만 바이오시뮬러나 제조 분야"라며 "2030년이 되면 200개 정도 제약 특허가 풀릴 거 같은데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바이오 신약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인하대를 찾아 인천을 '세계 물류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미래 성장축으로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제물포 르네상스'라면서 90억∼100억원의 용역비가 들었다고 하는데 4년 내내 용역만 하고 최근에야 오픈한다고 한다"며 "(유 후보가 내세운) '뉴홍콩시티'는 어디로 갔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유 후보가) 행정 경험이 많다고 하지만 현재 (정치) 구조에서 고립된 섬으로 각종 현안을 풀어낼 수 있겠느냐"며 "윤석열 정권 때 여당으로 임기를 같이 했지만 실행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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