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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형 산업재해 겪은 노동자 심리지원..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 운영  [2018-06-01 15:02:56]
 
  전문상담센터-지방관서-근로자건강센터 협업관계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고객의 폭언이나 폭행, 대형 산업재해, 동료자살 등 충격적인 노동사건 발생사업장 노동자의 심리안정과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5월 발생한 삼성중공업 크레인붕괴사고 이후 전국 21개소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산재트라우마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직무스트레스 중심으로 진행돼 트라우마 상담에 대한 전문성이 충분하지 못하고 심리상담사도 1명만 상주하고 있어 대형 재해에 대한 적기대응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문상담센터에는 트라우마 상담경험이 풍부한 심리상담사가 상주하게 된다. 그간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 운영경험을 인정받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병원 전문의를 활용해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대형 산업재해, 취약한 노동조건에 기인한 자살사건은 전문상담센터가 지방고용노동관서의 협조를 받아 즉시 개입하게 된다. 직무스트레스, 일반사건은 근로자건강센터 중심으로 지원한다.


충격적인 노동사건이 발생하면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은 조사·감독 과정에서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전문상담센터로 ‘감정노동사건’, ‘대형 산업재해’, ‘노동자 자살사건’,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을 요청하게 된다. 지원내용은 집단심리교육, 전문상담, 심리검사, 사후관리, 산재보험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형 산업재해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센터와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실시간으로 사건정보를 공유해 목격자, 동료작업자, 사고수습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에 대해 적기에 심리안정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용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직업적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 시범운영이 노동자의 정신건강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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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1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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