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다음 달 8-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장애어린이축제는 2003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국내유일의 장애어린이를 위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올해도 한국 및 마카오, 벨기에, 일본, 프랑스의 극단, 예술가들의 참여와 1인 독립예술가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특별한 공연축제가 펼쳐진다.

마카오 Creative Link의 ‘Whispering in the leaves’(나뭇잎의 속삭임)는 이슬방울을 형상화 한 15m×20m크기의 비닐 돔 안에서 배우와 함께 환상적인 상황극을 체험한다.

또 벨기에 아동청소년극 연출가 겸 배우 Jelle Marteel이 그의 작품인 ‘WANIKAN’ 장면을 활용하여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극워크숍을 진행한다.

한편 프랑스 작가 Bruno는 그의 작품 전시와 함께 충무갤러리 유리 전면을 즉흥 드로잉 하면서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더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2234-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