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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됐지만 서둘렀으면 10분이면 대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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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말했다. 교정엔 아이들을 다른 안전한 곳으로수 있는 대형 통학버스도 대기중이었지만 일인지 사용되지 않았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50분이나 운동장에 잡아둔 쓰나미가 학교를 엄습하기 1~2분 전에 겨우 대피를 시작했다.산이 아닌 쓰나미가 밀려오던 제방을 향해서였다. 오후 3시37분 쓰나미가 아이들이 희생됐다.
쓰나미 참사가 발생했던 오카와초등학교 운동장엔 천사상과 위령비가 서 있다. 위령비는 참사 2주기를 맞은 2013년 3월11일‘왜 그랬을까.’ 이 사고로 딸 미즈호(당시 12살)를 잃은 고등학교
[2016-06-02 0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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