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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살행방법 의문 풀리나…경찰, "고유정 살해 전 남편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 졸피템 검출"
 
  제주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36)이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제공=제주동부경찰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제주의 한 펜션에서 살해당한 전 남편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 가운데 하나인 졸피뎀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고유정(36)이 범행에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판단이 높아짐과 동시에, 왜소한 체격의 고씨가 키 180cm가 넘는 건장한 체구의 피해자를 어떻게 살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10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고씨의 차량에서 채취한 피해자의 혈흔을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달 제주에 내려오기 전날인 17일 청주시의 한 약국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고씨는 경찰에 "감기 등 증세가 있어 약을 처방받았다. 그 이후 약을 잃어버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씨가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9일 청주시의 병원과 약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고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서 나온 '니코틴 치사량' 등의 검색어를 토대로 범죄에 약극물 사용 여부를 의심해왔다.

 

이런 와중에 피해자 혈흔에서 고씨가 처방받은 수면제 성분이 검출됨으로써 범죄 방법의 의문점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국과수는 피해자 혈흔 분석을 통해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의견을 냈지만, 이후 정밀 재감정을 통해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고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계획범죄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수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일까지 사건의 전말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씨를 만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06-10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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