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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사실'…아버지와 관계X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데 대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에 대해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실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라는 취지다. 

 

장씨는 전날 0시40분께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씨를 상대를 음주측정을 한 결과 장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특히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정황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한 언론이 장씨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사고 상대방에게 금품 합의까지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후 장씨가 사고 상대방에게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제안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해 장씨가 아니라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특히 장씨가 금품 합의 시도 당시 자신의 아버지인 장 의원의 신분을 언급하기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여기에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지난 9일 경찰이 '운전자 바꿔치기' 인물로 지목된 지목된 30대 남성과 장씨 관계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동승자가 있는 상태였고, 장씨의 차량과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장씨가 당초 다른 사람을 운전자로 지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장 경찰에게 장씨는 '운전자가 잠시 다른 곳으로 갔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얼마 후 장씨의 지인이라는 30대 남성이 등장해 '내가 운전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씨는 사고 발생 약 2시간이 지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 장씨와 30대 남성이 애초 거짓진술을 했던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이날 이 남성의 신원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직업이나 장씨와의 관계 등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씨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오후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말한 남성(27)은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실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라는 취지다. 

 

이 변호사는 "그분도 피의자로 입건돼 신상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냐고 하는데 전혀 무관하다. 쉽게 말하면 (장씨가) 아는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씨가) 전날 자진해서 조사를 받았고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한 점도 자백했다"며 "그날 통화했던 내역을 제출했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씨가 바꿔치기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왜 그렇게 했느냐고 밝히는 건 변호인 입장에서 조금 부적절해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피의자 외 다른 가족들의 힘이 작용했다거나 역할을 한 것처럼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했고 오늘 합의서를 제출했다"면서 "(장씨) 모친이 피해자에 합의를 종용했다고 하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합의는 변호인으로서 위임을 받아 저희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임을 거론하며 합의금 1000만원을 제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확실하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뺑소니 의혹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상에서 (장씨의 차량이 피해자를) 지나치는 걸로 나오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제출했다"며 "그 부분은 수사기관이 확인하면 (뺑소니가) 아닌 게 판단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특혜 비판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교통사고도 음주운전 직후엔 조사가 안 이뤄지고 추후에 출석해 이뤄진다"며 "우리가 자진해서 (경찰이) 조사했으니 특혜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사건 당시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진술을 했던 남성(27)이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된 이 남성은 이날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오후 5시18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 도착했다.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남성은 "사건 당시 장씨가 뭐라고 전화했나", "아는 형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장씨와 어떤 사이냐", "(운전자 바꿔치기를 부탁하며) 대가를 약속한 부분이 있었나" 등 질문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장씨가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을 언급했나"라고 묻자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바꿔치기 부탁 받으신 적 있으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대답으로 대신했다. 


[2019-09-10 1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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