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일반대학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할 17개 대학의 20개 석사과정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2월 신설됐다. 

원격수업 스튜디오를 운영해 대면수업과 유사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실시간 코딩실습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승인된 학과는 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 미래형 모빌리티 ICT 융합공학과, 경인교대 AI융합 영어교육전공, 광운대 국방기술 경영학과,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한양대 디지털 융합학과 등이다. 

2024학년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분야 학사과정, 외국과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과정에 대해서는 1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1분기 내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월 첫 승인을 받은 6개 대학의 7개 석사과정이 운영을 승인 받아 이 중 5개 과정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