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7월19일 (목) 11:03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기사 > 환경·국제
 
ㆍ인공수정으로 반달가슴곰 새끼 출산 성공  [2018-06-11 14:31:42]
 
  반달가슴곰의 인공수정(초음파 검사)
 반달가슴곰 복원 개체군 유전적 다양성 증진 청신호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인공수정 방식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새끼가 태어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 있는 반달가슴곰 어미 2마리가 올해 2월 각각 출산한 새끼 2마리의 유전자를 최근 분석한 결과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새끼 1마리는 올해 5월 초 어미가 키우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사했다.


공단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증식장에 있는 4마리의 암컷 곰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시행했는데 그 결과 올해 2월 어미곰 2마리가 각각 새끼 1마리를 출산했다.


연구진은 인공수정을 받은 암컷 곰들이 증식장 내에서 자연교미가 이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태어난 새끼를 포획해 유전자를 분석해 인공증식으로 태어났음을 최종 확인했다.


곰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지연 착상이나 동면과 같은 독특한 번식기작을 갖고 있어 관련 연구소에서 번식생리의 구조를 알아내는데 어려움이 있다. 세계적 희귀종인 팬더곰의 경우 중국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이 수십년 동안 인공수정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공률이 25% 미만에 불과하며 지난 2006년 최초로 인공수정을 성공했다. 또한 미국 신시내티동물원과 스미소니언연구소에서도 각각 북극곰과 말레이곰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인공수정을 시도하고 있으나 새끼를 출산한 사례는 없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간 미국 스미소니언연구소, 독일 라이프치히연구소 등 해외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달가슴곰에 최적화된 인공증식 기술 개발을 수행해 3년 만에 반달가슴곰의 인공수정을 성공시켰다.


이번에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새끼 1마리는 8~9월경 증식장 인근의 자연적응훈련장으로 옮겨 야생 적응 훈련을 받은 후 올해 가을에 방사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인공수정 성공을 계기로 반달가슴곰 복원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더욱 넓히겠다”고 했다.
​ 


[2018-06-11 14:31:42]
이전글 위생안전기준 부적합 수도용 제품 안전관리 강화
다음글 중대 과실로 환경성질환 발생 시 3배 이내 손해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