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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업장폐기물 관리 현장정보 전송으로 투명하게
 
  운반자가 휴대용 리더기를 이용해 의료폐기물에 부착된 RFID를 인식하면 수거 장소와 시간이 올바로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 시행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사업장폐기물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를 통해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부터 '건설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건설폐기물을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량 과다 입력, 허용 보관장소 외 불법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내달 1일부터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1년 후에는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폐산 등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지정폐기물, 2년 후에는 이를 제외한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건설폐기물 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차량용단말기(GPS)를 설치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폐기물을 처분 또는 재활용하려는 사업자는 폐기물을 인수‧인계받을 때마다 계량시설에서 측정된 계량값과 진입로, 계량시설, 보관시설에서 CCTV를 통해 촬영된 영상정보를 올바로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는 의료폐기물의 인계내역을 임의로 등록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됐다. 적용대상은 병‧의원, 한의원, 연구소 등 약 9만 개의 의료폐기물 배출업체다.

 

배출업체들은 의료폐기물 배출장소에 비콘태그를 부착해야 한다. 비콘태그는 무선주파수인식 전자태그가 부착된 의료폐기물의 배출자 정보를 수집·운반업자들에게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다. 수집‧운반 업체는 의료폐기물 인계서를 올바로시스템에 전송하려면 배출장소에 직접 방문해 배출자 정보를 인식시켜야 한다.

 

환경부는 2개 제도가 시행되면 사업장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사업장폐기물의 불법 방치, 부적정 처리 등의 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장폐기물 처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10월 1일부터 1년 간,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는 같은 날부터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2022-09-29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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