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12일 관내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3차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소상공인 시설개선과 경영지원 사업에는 5천만원의 보조금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대표자가 홍천군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사업을 3년 이상 계속해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다. 신청자가 구비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도색·지붕수리·간판 등 외부와 도배·페인트·창호·조명·바닥 등 내부 인테리어, 포장재 제작·브랜드 개발비 등 홍보비가 포함된다.

다만 홍보물·홍보비 지원의 경우 단독사업으로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고된 영업장 면적 외 공간, 소모성 물품, 소프트웨어, 물품 수리, 영업활동에 직접 관련 없는 물품은 지원이 불가하다. 

홍천군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 변은지 담당은 "이번 보조금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으로 5개 사업장을 선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