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지난 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2023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전에 무궁화 분화 30점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총 45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전에 무궁화 분화를 출품한 홍천읍에 거주하는 김문식(72세)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신응일(53세)씨는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전과 개인전에 수년간 참가해 수상하며 홍천군 무궁화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써왔다. 

홍천군 산림과 무궁화팀 김형동 담당자는 "무궁화 수목원, 무궁화 테마파크,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해 군민들은 물론 홍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무궁화 양묘장을 통해 다수의 품종을 식재해 보급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