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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동아시아 최고 농구팀는 누구?' 서울 SK, 터리픽12 첫 경기 승리  [2019-09-17 18:20:18]
 
  서울 SK 자밀 워니(사진제공=KBL)
 필리핀 블랙워터에 16점차 완승 …오는 19일 지바 제츠와 2차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중국·일본·필리핀 4개국 팀이 참가, 동아시아 최고 농구팀을 가리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 12'에서 프로농구 서울 SK가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17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새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블랙워터 엘리트(필리핀)를 93–77로 꺾었다.

1승을 따낸 SK는 19일 지바 제츠(일본)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최근 국내 연습경기에서 두드러진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던 워니가 2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200㎝ 115㎏의 육중한 체구에도 공수전환에 능했다. 패스 능력이 탁월했고, 수비에서는 버티는 힘이 좋았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2017~2018시즌 베스트5, 올해의 센터상을 받았다.

편도에 염증에 생겨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애런 헤인즈도 16점 8리바운드로 문경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헤인즈는 한국에서 1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장수 외국인 선수다.

김민수와 안영준도 각각 18점, 12점을 지원했고, 농구월드컵에 다녀온 김선형과 최준용은 나란히 7점씩 올렸다.

SK는 전반에 1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워니를 앞세워 44-36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 블랙워터의 강한 압박에 46-46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헤인즈와 안영준의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이번 대회에는 KBL 소속 SK, 전주 KCC를 비롯해 중국(CBA) 3팀, 일본(B리그) 4팀, 필리핀(PBA) 3팀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한 조에 세 팀씩 속해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와 준결승전, 결승전 등 총 16경기가 열린다. 3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갖고,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승팀은 상금 15만 달러(약 1억7700만원), 준우승팀과 3위팀은 각각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 5만 달러(약 5900만원)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출전해 삼성이 3위에 올랐다. 


[2019-09-17 1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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